2009년 04월 24일
스타트랙 더 비기닝
...생각해보면 난 어떤 시리즈라던지 나름 매니아가 있는 서양물 시리즈엔 크게 열광을 안한다.
응 그럭저럭 재미있네 정도는 되지만 얼렁 나와줘어어어~~ 라며 딱히 목을 빼고 있는 그런 시리즈는 없달까.
스타 트랙만 해도 매니아 팬층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불행히도 난 그닥 관심이 없다만..
지인 누님께서 시사회표가 있다고 해서 갔다왔다.
그분은 스타트랙 팬이라 사실 별 공감 못해줄 거에 많이 미안했는데..
오! 영화 정말 재미있더라!
사실 내가 갖고 있는 스타트랙에의 지식은 어릴적 새소년에서 박동파씨가 그린 만화 두어편으로 접한게 전부.
설정도 다른 캐릭터도 죄다 기억 안나고 커크군과 스파크(라고 했던걸로 기억)만 희미하게 남아있는게 전부라 과연 스타 트랙이라는 것엔 거의 전무한 내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인가 싶었는데 재미있더라구!!
영화 시작전에 지인 누님이 열심히 읊어주신 사전 지식도 도움 되었지만 정말 그런거 몰라도 접하는데 어려움 없었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썩은녀...;의 시각으로 보자니 망나니 커크선장과 얼음공주님 스팍 관계가 너무너무 신경쓰여서 아아아~ 이 옵화들 왜 이리 훈훈하대.. 싶어서 하악거렸다지.
전 시리즈가 만일 계속 이런 모드라면 내 당장 오늘부터 스타트랙 시리즈에 돌입을 하겄쓰~~하고 속으로 외치다 영화 끝나고 누님 붙잡고 물어봤더니 원 시리즈에선 그닥 훈훈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커크와 맥코이가 더 붙어다닌다는 소리에 김 빠졌다. 흑..
..아니 원 시리즈야 아무렴 어쩌랴. 이 영화 한편으로도 그 둘은 충분히 훈훈했다♡
썩은녀의 시선을 접어두고라도 영화는 재미있었다.
원작 팬들에게는 어떨런지 모르겠지만(일단 동행이었던 누님은 "트레키"였고 만족스러웠다고는 하지만 팬마다 기대치는 다를테니)뭔가 볼만한 것을 찾는 사람들에겐 딱일듯!
원래 담주 개봉작 중에선 울버린과 박쥐, 그 뒤로는 터미네이터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고 스타트랙은 영화 개봉하는 줄도 몰랐고 개봉한다해도 보러가진 않았을텐데 정말 재미있던지라 좋은거 건졌다~ 라는 느낌.
최초 시사회랍시고 핸폰 카메라에 스티커 붙이고 디카 압수하는 것도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다.
어쨌든 CJ, 이렇게까지 돈 풀어가며 선전 때리는데 영화 잘 되면 좋겠구나 싶네.
덧 . 이번 스팍도 나쁘진 않았지만 역시 원조 스팍의 미모는 늙으셨어도 진가를 발휘하더란..
팬이 아닌 나지만 그 분이 등장하셨을땐 정말 눈물나오게 반가왔다.
# by | 2009/04/24 00:15 | 스크린 파워!!(영화관련) | 트랙백(1) | 덧글(2)





제목 : 스타트렉(2009)
23세기의 미래, 조사임무를 수행 중이던 스타플릿 우주선 U.S.S.켈빈호의 앞에 갑작스런 우주폭풍과 함께 거대한 송곳형의 인공물체가 나타난다. 무차별 공격으로 켈빈호를 꼼짝 못하게 만든 그 물체의 조종자는 켈빈호의 선장에게 직접 건너와서 협상할 것을 제의한다. 결국 선장은 예상대로 살해당하지만, 일등항해사 조지 커크는 켈빈호의 선장대리로서 승무원을 탈출시키고 자기는 정체불명의 적을 저지하기 위해 명예로운 죽음을 택한다. 사랑하는 아내와 갓 태......more
......하지만 콧구멍 큰건 두사람이 진짜 똑같더군요 OTL
처음 스팍군 봤을땐 어 많이 비슷하구나 싶었는데 원조 딱 나온 순간에
역시 원조 최고!!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이번 스팍군은 피부 하나는 뽀샤시 하더군요. (물론 분장탓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