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카부토 커플링 잡담

원판과 더빙을 한꺼번에 보고 있는데 둘 다 무섭도록 적응이 잘 되었다.
더빙은 더빙대로 원판은 원판대로 매우 수월하게 소화중.
원판은 당연히 원판의 맛이 있는거고
더빙은 더빙대로 성우분들의 연기를 감상하는 맛이 짭짤하다. 그리고 딸리는 일어실력과 자막의 오역을 극복하고 내용이해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뭐 어쨌든 나름 국내1세대 특촬동인녀를 자처하는 나로선 여기서도 커플링 잡담이 빠지면 섭해서 정리.
원판은 차근차근 앞에서부터 진행중이지만 우리나라 더빙판은 하루 세번 방영되는게 제각기 다 진행화가 달라서 좀 뒤엉킨 감도 있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대강 다 보긴 본지라 커플링 잡담엔 무리가 없을듯..

우선 캐릭터 선호도.
보기 전엔 딱정군(내 멋대로 부르는 미즈시마 히로군 애칭)이 제일 좋았는데
막상 보기 시작하다보니 제일 이뻐진 녀석은 카가미다.
..왜냐, 귀여운데다 내가 좋아하는 머슴(혹은 마당쇠)공 타입이라... T_T
더빙판에서는 상현님의 귀여운 연기도 한몫♡
열심히 텐도~ 텐도~ 하고 쫓아다니는게 귀엽다.
그러면서도 멋있을땐 또 멋있어지는게 이녀석 장점♡ (하트 남발되는 거 봐라.....;)

그 다음이 텐도. 그리고 츠루기.
(물론 전체적인 배우 선호도로 한다면 이 순위는 바뀐다. 역시 배우 선호도로는 미즈시마 히로군이 최고!)
그 다음으로는 카자마 다이스케, 야구루마, 카게야마.. 순으로 나가겠구나.

이제부터 메인잡담. 커플링 이야기♡
이하는 18금이고 여성향이니 알아서 피해가십시오.






뭐니뭐니해도 메인이야 텐도x카가미.
애정의 정도와 화살표로 따지면야 당연히 카가미x텐도인데.. (이쪽이 내가 좋아하는 머슴공, 마님수 모드기도 하고)
텐도 성격상 절대로 카가미에게 깔릴 놈이 아니란 말이지...; 
근데 텐도x카가미가 되면 짤없이 떠오르는게 SM...; 아 놔 T_T
일본에선 어떤 커플링이 대세였을까. 어떤 분위기였을라나 매우 궁금하다.
그렇다고 우워억!!! 동인지를 보고싶닷!!! 이라고 부르짖지 않는걸 보니 나, 확실히 요즘은 이래저래 많이 밍숭밍숭한가봐...;

그리고 두번째 지지는 카자마x텐도
이쪽이라면 고분고분하게 텐도가 깔려줄 것 같은 모드랄까.......; (무슨 근거인지는 나도 모른다)
딱히 머릿속에서 잡히는 플롯도 없는데 마지막에 그냥 카자마 아래에서 아.. 하며 섹시한 신음을 내뱉는 텐도만 머릿속에 동동..(← 야!!!!!)

빼놓을 수 없겠지. 바보형제 커플. 야구루마x카게야마.
이건 떠올릴라치면 말랑말랑하다. 그리고 이쪽은 개그로 만들어야 강력!!!
..예전의 신코상 정도라면 아주 죽여주는 개그 내놓아주셨을듯.. 보고싶다. T_T

좀 아쉬운게 츠루기.
이녀석도 참 마음에 드는 캐릭터인데 커플링상으로는 딱히 안 묶인다.
워낙에 누나~ 누나~ 하는 시스콘에 미사키~~를 줄기차게 부르짖는 나름(?)노말(?)한 모습때문이랄까..
카가미x츠루기 정도로는 연상이 되는데 이 두 녀석도 완전 바보커플 모드밖엔 생각이..
그리고 여기서도 카가미는 아무래도 머슴공 (..할 수 없어, 이 녀석은.. T_T 넌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니까 머슴공이 될 수 밖에 없구나. 흑흑흑..)

돈도 없고, 환율도 오르고, 비행기표도 비싸다고 해서 겨울 코미는 포기했는데
(좋아하는 서클이 안 나온다는 것도 있고)
만다라케랑 케이북스 가서 가부토 책은 좀 찾아보고 싶어졌다.
어차피 지금은 신간 내는 서클은 별로 없으니 뭐 코미케 미련은 없고,
내년쯤 가게 되면 함 뒤져봐야지..

by Eiri | 2008/11/06 15:46 | Hero Love(특촬잡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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