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9일
너므살 만세! 브라질리아 댕겨왔어요~♪

브라질리아에 대한 명성(?)을 들어본지는 어언 반 년 이상의 예전 일이 되어버렸고
예전에 한번 권유를 받은 적은 있었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거절
(먹는거에 별로 투자하지 않는 나로선 이 정도 가격의 음식을 내 돈 주고 먹는다는 게 매우 드문 일)
또 간다고 해도 과연 돈 아깝지 않게 소위 "뽕"을 뽑고 올 수 있을 것인가가 문제였는데
근 한달여를 고기고기 너므살~~~을 외치고 보니 죽을때까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드디어 결행!
지난 달에 생긴 강남역의 브라질리아로.
스테이크 종류는 셋. 첫번째가 등심, 두번째는 기억 안나고 세번째는 마늘 소스를 뿌린 채끝살.
이러니저러니 해도 스테이크는 역시 등심이 최고다. 적절한 기름이 어우러진게 젤로 좋구나.

하나둘셋, 뒤집어서 하나둘셋
정도로 익힌 피 뚝뚝 떨어지는 고기덩어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레어! 레어!를 외치며 좀 더 붉은 살과 피가 배어나는 불깃(?)한 날고기를 원했으나 워낙에 다량으로 구워내서 그런지 내가 원하는 레어 수준으로 먹기는 어려웠다. 미디엄이나 레어나 별 차이 없더라구.. -_-;
아주 맛나다.. 라고 할 정도의 양질의 스테이크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스테이크! 너므살! 쇠고기이이~~!!
게다가 남의 눈치 안 보고 맘껏 먹을 수 있다는건 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T^T
일단 세 종류를 한번씩 맛 봐주고 등심을 세 번 시켜서 도합 여섯조각을 먹었다. 본전은 건지고도 남았음 ♪
..한 석 달은 고기타령 안 할 수 있을꺼야 싶었는데 배꺼지고 보니 벌써 또 너므살이 간절해 지는구나.
돈 모아서 또 한번 뜨자 ♪ 고고씽!
# by | 2008/01/29 03:39 | 종알종알(자질구레잡담) | 트랙백 | 덧글(5)





맛있으셨겠어요~ 부럽습니다^-^
혼자가서 먹기는 좀 뻘쭘하겠죠? -_-;
대건님 > 제 아는 지인 한명은 너무 먹고싶은 나머지 혼자 가서 잘 먹었다고 합니다. ^^ 저도 아마 1월이 가기전에 같이 가자는 약속 안 잡혔으면 혼자라도 갔을겁니다. ^^; 기운내시고 파이팅!
미즈양 > 자랑이짓! >_< 사실 여긴 맛보단 너므살을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이유로 가는거니까 맛은 살짝 떨어져도 별로 상관없드라고. 그리고 역시 쇠고기는 쵝오~~ >_<)/
오우거님 > 정말 너무 좋았어요! 기회만 된다면 또 가야죠. 7시 전후로는 빈자리가 없게 성황이더군요.